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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잡다한 이야기들을 주절 주절.. 언젠간 하나만 집중할 날이 오겠지???
뜬구름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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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8. 11:57 I Think../so..so..

테라 테라 하길래 오늘 테라를 한번 설치 해봤다..
이벤트 참여겸 케릭터 게임을 실행 해 보다가 발견한 막장 스러운 런칭창..


하단에 자동 체크되어있는 네이버 시작페이지 등록..
이건 뭥미.. 소규모 작은 개발사들에서나 하는 짓을 네이버에서..;
요즘 포털등록한 인원이 많이 줄어서 X줄이라도 탄건지..; 좀 이런짓은 하지 맙시다 -_-+
이건 뭐 갈수록 뭐하나 하려고 해도 구석 구석 잘 살펴보고 진행 해야하니 원.. 이래서 얼마전부터 난 포털사이트를 다음으로 바꿨다..; 정말.. 네이년 스러운.. 받는거 없이 미워진다는..;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0. 12. 30. 15:18 I Think../Fun ^___^

오늘 트윗을 하던 도중.. 엄청 재미난 포스팅을 발견!!
글을 전체 이쪽으로 옮겨 오고싶은 마은은 굴뚝 같으나, 포스팅을 하신분의 수고가 있으므로 링크로 대체.

우리나라 언론들이 얼마나 무책임하나에 대한 내용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이런 웃지못할 헤프닝으로 현대차의 주가까지 왔다 갔다 할 정도라니..;

http://faction.co.kr/140120667562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0. 11. 16. 22:49 I Think../Fun ^___^
이층의 악당 시사회를 보고 집에가는 지하철 안..

간만에 보는 한국코믹 영화 한동안 한국영화에 잘만든 코믹영화가 없다 했는데 1시간50여분 동안 극장안에서는 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집에가는 지하철안.. 아직 영화의 느낌을 간직한체 몇자 끄적 끄적..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74879#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0. 7. 1. 20:40 I Think../so..so..

오늘 퇴근길에 가볍게 햄버거나 하나 먹자고 롯데리아에 가서 햄버거 하나를 샀습니다.
7시가 넘어서 세트로 먹진 않고 단품으로 한우스테이크 버거 하나를 사가지고 집에 왔는데..

집에와서 포장을 뜯었는데 이건뭐..
주방이 도대체 얼마나 더럽길래!!! 이모양 인지..

어떻게 빵위에 검은 액체가 떨어졌다가 굳어 있는게 묻어있는건지..
저거 주문했더니 8분 정도 걸린다고 기다리라던데.. 저거 만든 사람은 저런게 묻어있는것도 못본건가..; 그 긴 시간동안..

전화 해서 못먹겠다고 주문 취소해 달랬더니 취소 해주고 하나 새롭게 가져다 주는데.. 과연 누가 그걸 즐거워 할까? 예전에 모 회사에서 과자에서 이물질 나오니까 미안하다며 과자 한상자를 가져다준 꼴 아닌가..;

우리 나라의 프렌차이즈의 각각의 지점에도 경영과 고객관리라는 개념이 좀 잘 잡혀야 할텐데..
먹는거 만드는 분들~~~ 좀 정신좀 차립시다!!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0. 5. 19. 10:33 I Think../Fun ^___^
위장의 소리 - 1화 속끓는 소리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0. 5. 12. 10:40 I Think../so..so..

다음 브랜드팟에 올라온 소니의 브랜드팟..

기존에 얌채공(?) 부터해서 소니TV의 동영상은 항상 이슈메이커 역할을 했었는데..
이번엔 한국에서 새롭게 영상을 제작 해서 진행 하고 있다.. 이사강 감독이 감독겸 주연(?)을 맞아서 하고 있다..

올라온 영상은 거의 오프닝(?) 정도에 가까운것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P.S 예전에 PS3를 갖고 있을땐, 남자의 로망은 브라비아 라고 생각 했었는데, 요즘엔.. 보더리스가 끌리더라..ㅜㅜ 브라비아 넘 비싸..ㅜ_ㅜ

관련 URL : http://tvpot.daum.net/brand/Top.do?ownerid=YA6eKvzh3b90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0. 4. 28. 15:38 I Think../Favorite Music

오늘 컬투쇼를 듣던중 듣게된 노래..
컬투 형님들이, 엄청나게 좋은 노래라면서 자신들의 노래를 소개 했는데..
여느때 처럼 농담이라 생각하고 듣고 있었는데, 와~ 장난 아니다 넘 좋다 ~

2008년에 발표한 노래라는데, 찬우형님 말로는 자신이 없어서 활동을 안했다네요.ㅎ
이런 좋은 노래는 돈내고 다운 받아서 자주 들어 주세요~ ㅎ




<- 재생버튼 클릭으로 들어 주세요.

사랑한다 사랑해 - 컬투

♬ 사랑한다 사랑해 / 컬투

사랑한다 사랑해 가슴벅찬 그이름 부르고 불러도 모자란 사랑아
보고싶다 그립다 아파해야만 하죠 사랑해도 모자란 그대니까
미안해요 내욕심 때문에 그대 아픈것도 몰랐나 봐요
언제나 나를 향해서 웃는 그대가 행복하게만 보였죠

항상 잘 할려고 생각했는데 그대 힘들게만 했었나봐요
잘해주지 못해서 아껴주지 못해서 미안하단말 뿐이죠
사랑한다 사랑해 가슴벅찬 그이름 부르고 불러도 모자란 사랑아
보고싶다 그립다 아파해야만 하죠 사랑해도 모자란 그대니까

참 많이 싸우며 어느새 우린 미운정이 들었나봐요
그댈 사랑할수록 정말 사랑할수록 아직도 모자란 내사랑
나의 가슴으로 부르는 이름 그대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그댈 사랑 하다가 죽는다 해도 더이상 후회는 없죠

사랑한다 사랑해 가슴벅찬 그이름 부르고 불러도 모자란 사랑아
보고싶다 그립다 아파해야만 하죠 사랑해도 모자란 그대니까
그대라는 이유로 난 사랑을 하고 그대라는 이유로 난 살아요
가슴에 가슴에 널 향한 그리움 멈출수가 없나봐요

사랑한다 사랑해 가슴벅찬 그이름 부르고 불러도 모자란 사랑아
보고싶다 그립다 아파해야만 하죠 사랑해도 모자란 그대니까



가사 출처 : Daum뮤직


 

왠만한 음악은 저작권 위반으로, 업로드가 안되네요..;;
컬투 형님들이 많이 사달라 그래서, 구매 해서 올립니다. 맘에 드시는 분들도 많이 구매 해 주세요~^^;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0. 4. 20. 18:39 I Think../Fun ^___^
Personalize funny videos and birthday eCards at JibJab!

가장 인기있는 영상이길래 합성해 봤는데..
에이.. 첨께 더 낮잖아!!!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0. 4. 20. 18:35 I Think../Fun ^___^
Personalize funny videos and birthday eCards at JibJab!

제안을 위해, 동영상 합성 관련된 걸 검색 하던중 찾아낸 site..
페이스북과 연동 되기땜에, 별도 가입도 필요없고, 재미난 동영상 들이 많이 있었다.
그중에 몇개 해봤는데.. 음.. 싱크로율은??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08. 12. 1. 15:19 I Think../so..so..


실밥이 뜯어진 운동화
지퍼가 고장난 검은 가방 그리고 색바랜 옷.....
내가 가진 것 중에 헤지고 낡아도 창피하지
않은 것은  오직 책과 영어사전 뿐이다.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워 학원수강료를 내지 못했던 나는 
칠판을 지우고 물걸레질을 하는 등의 허드렛일을 하며  강의를 들었다. 
수업이 끝나면 지우개를 들고 이 교실 저 교실 바쁘게
옮겨 다녀야 했고,  수업이 시작되면 머리에 하얗게
분필 가루를 뒤집어 쓴 채  맨 앞자리에 앉아 열심히 공부했다.


엄마를 닮아 숫기가 없는 나는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절고 있는 소아마비다. 
하지만 난 결코 움츠리지 않았다. 
오히려 내 가슴속에선 앞날에 대한 희망이 고등어 등짝처럼 싱싱하게 살아 움직였다.


짧은 오른쪽 다리 때문에 뒤뚱뒤뚱 걸어 다니며, 
가을에 입던 홑 잠바를 한겨울에까지 입어야 하는
가난 속에서도 나는 이를 악물고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그러던 추운 어느 겨울날, 책 살 돈이 필요했던 나는
엄마가 생선을 팔고 있는 시장에 찾아갔다. 
그런데 몇 걸음 뒤에서 엄마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차마 더 이상 엄마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눈물을 참으며 그냥 돌아서야 했다.


엄마는 낡은 목도리를 머리까지 칭칭 감고,  질척이는 시장 바닥의 좌판에 돌아앉아
김치 하나로 차가운 도시락을 먹고 계셨던 것이다. 
그날밤 나는 졸음을 깨려고 몇 번이고 머리를
책상에 부딪혀 가며 밤새워 공부했다.  가엾은 나의 엄마를 위해서......


내가 어릴 적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엄마는 형과 나, 두 아들을 힘겹게 키우셨다. 
형은 불행히도 나와 같은 장애인이다. 
중증 뇌성마비인 형은 심한 언어장애 때문에 말 한마디를 하려면 얼굴 전체가 뒤틀려
무서운 느낌마저 들 정도이다.


그러나 형은 엄마가 잘 아는 과일 도매상에서
리어카로 과일 상자를 나르며 어려운 집안 살림을 도왔다.
그런 형을 생각하며 나는 더욱 이를 악물고 공부했다. 
그 뒤 시간이 흘러 그토록 바라던 서울대에 합격하던 날, 
나는 합격 통지서를 들고 제일 먼저 엄마가 계신 시장으로 달려갔다.
그 날도 엄마는 좌판을 등지고 앉아 꾸역꾸역 찬밥을 드시고 있었다.
그때 나는 엄마에게 다가가 등뒤에서 엄마의 지친 어깨를 힘껏 안아 드렸다.
'엄마...엄마..., 나 합격했어.....' 나는 눈물 때문에 더 이상 엄마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엄마도 드시던 밥을 채 삼키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시장 골목에서 한참동안 나를 꼬옥 안아 주셨다.


그날 엄마는 찾아오는 단골손님들에게
함지박 가득 담겨있는 생선들을 돈도 받지 않고 모두 내주셨다.
그리고 형은 자신이 끌고 다니는 리어카에 나를 태운 뒤.
입고 있던 잠바를 벗어 내게 입혀 주고는
알아들을 수도 없는 말로 나를 자랑하며 시장을 몇 바퀴나 돌았다.


그때 나는 시퍼렇게 얼어있던 형의 얼굴에서 기쁨의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보았다.
그날 저녁, 시장 한 구석에 있는 순대국밥 집에서
우리 가족 셋은 오랜만에 함께 밥을 먹었다.
엄마는 지나간 모진 세월의 슬픔이 북! 받치셨는지 국밥 한 그릇을 다 들지 못하셨다.
그저 색바랜 국방색 전대로 눈물만 찍으며 돌아가신 아버지 얘기를 꺼냈다.


'너희 아버지가 살아 있다면 기뻐했을텐데......
너희들은 아버지를 이해해야 한다. 원래 심성은 고운 분이다.
그토록 모질게 엄마를 때릴 만큼 독한 사람은 아니었어.
계속되는 사업 실패와 지겨운 가난 때문에 매일 술로 사셨던 거야.
그리고 할 말은 아니지만..... 하나도 아닌 둘씩이나 몸이 성치 않은 자식을
둔 애비 심정이 오죽했겠냐?


‘내일은 아침일찍 아버지께 가 봐야겠다. 가서 이 기쁜 소식을 얼른 알려야지.' 
내가 어릴 때 부모님은 자주 다투셨는데,  늘 술에 취해 있던 아버지는 하루가 멀다하고
우리들 앞에서 엄마를 때렸다.
그러다가 하루 종일 겨울비가 내리던 어느 날 아버지는 아내와 자식들에 대한 죄책감으로
유서 한 장만 달랑 남긴 채 끝내 세상을 버리고 말았다.


고등학교 졸업식 날,
나는 우등상을 받기 위해 단상위로 올라가다가 중심이 흔들리는 바람에
그만 계단 중간에 넘어져 바닥으로 떨어졌다. 움직이지 못할 만큼 온 몸이 아팠다.
그때 부리나케 달려오신 엄마가 눈물을 글썽이며 얼른 나를 일으켜 세우셨다.
잠시 뒤 나는 흙 묻은 교복을 털어 주시는 엄마를 힘껏 안았고 그 순간,
내 등 뒤로 많은 사람들의 박수 소리가 들려왔다.


한번은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컵라면으로 배를 채우기 위해 매점에 들렀는데 여학생들이 여럿 앉아 있었다.
그날따라 절룩거리며 그들 앞을 걸어갈 자신이 없었다.
구석에 앉아 컵라면을 먹고 있는 내 모습이 측은해 보일까봐,
그래서 혹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올까봐
주머니 속의 동전만 만지작거리다가 그냥 열람실로 돌아왔다.
그리곤 흰 연습장 위에 이렇게 적었다.


'어둠은 내릴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 어둠에서 다시 밝아질 것이다.'
이제 내게 남은 건 굽이굽이 고개 넘어 풀꽃과 함께 누워계신 내 아버지를 용서하고,
지루한 어둠 속에서도 꽃등처럼 환히 나를 깨어 준 엄마와 형에게 사랑을 되갚는 일이다.


지금 형은 집안일을 도우면서 대학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아무리 피곤해도 하루 한 시간씩 큰소리로 더듬더듬 책을 읽어 가며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발음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은 채.
오늘도 나는 온종일 형을 도와 과일 상자를 나르고 밤이 되서야 일을 마쳤다.


그리고 늦은 밤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어두운 창밖을 바라보며 문득 앙드레 말로의 말을 떠올렸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간다.'는 너무도 아름다운 말을 말이다.


**위의 글은 10 년전 서울대학교 합격자 생활수기 공모에서 고른 글이다.
그 후 이 학생은 우수한 성적으로 공부하여  지금은 미국에서 우주항공을 전공하여 박사과정에 있고 국내의 굴지 기업에서 전부 뒷바라지를 하고 있으며 어머니와 형을 모두 미국으로 모시고 가서 같이 공부하면서 가족들을 보살핀다고 한다.


이글은 한번만 읽기보다는 두서너번 읽을수록 가슴에 뜨거운 전류가 흐른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힘들고 고통스러울 적에 올라가던 암벽에서 생명줄인 밧줄을 놓아버리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요즘 우리사람들은 사랑이나 행복. 성공을 너무 쉽게 얻으려고 하고
노력도 해보기전 너무도 쉽게 포기하려고 한다.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서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들은 이런 글에서 배워야 하리라.

본문 출처 :  http://cafe.naver.com/theoneraiders/2920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ferma/80007775721

요즘 스스로도 부쩍 나약해져 감을 느낀다..
스스로에 대한 채찌질이 필요할때 이런글들로 하여금 나스스로에게 다시 한번 다짐하게 한다..
힘내자 화이팅!



posted by 뜬구름 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