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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잡다한 이야기들을 주절 주절.. 언젠간 하나만 집중할 날이 오겠지???
뜬구름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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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1.25 11월 25일 칼퇴 후 저녁준비.. 1
  2. 2010.11.23 11월23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2010. 11. 25. 22:21 Daddy's Diary
간만에 좀 여유를 갖을거라 생각 했지만 생각보다 여유롭지 않았던 하루였다..;
갖가지 겹쳐들어오는 수정 사항들... 그래도 잠시 짬을 내서 선주와 통화를 해 보았다..

푸룬을 먹었는데, 하두 효과가 없다길래 표면에 있는 1회에 4~5개씩 하루 두번 먹어보기로 했었는데,
한번 시도 해 보니 효과가 아주 좋다며 서둘러 화잘실을 가길래 기분이 넘 좋아 바로 약국으로 달려가 푸룬 과 푸룬쥬스를 하나씩 사서 돌아왔다. 후에 또 다시 선주가 변비에 걸리면 바로 특약처방을 해야겠다..ㅎ

퇴근 후에 돌아와서도 화장실에서 한동안 머물다 나오는 선주의 얼굴을 보니, 매우 기분이 좋더라..ㅎ
설아! 너도 엄마가 속을 비워 주니 좋지??? 이제 독한 냄새 맞지 않아도 되니 오늘 밤은 푹 쉴 수 있을꺼야~^^ 이게 다 아빠 덕분이란 잊지 말아줘 ^^;

암튼 오늘은 가볍게 거의 칼퇴근을 하려는데, 때마침 선주가 전화해서 오늘 저녁 메뉴를 빠르게 골라 주었다.
오늘의 미션은 돼지고기 김치찜!!

퇴근 하자 마자 서둘러 달려와, 설겆이와 김치 찜을 하며 앞으로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새로운 시도로 김치찜을 만들어 보았다. 생각보다 선주가 빨리 집에 도착해서 배고픔을 참으며 기다리던 선주가 첫시식을 해 보자 마자 매우 맛있단다.

난항상 요리를 할때 간을 보지 않는 버릇(?)이 있어서 그때 처음으로 맛을 보았는데.. 역시 일품이야!! ㅎㅎ
두꺼운 목살에 껍때기 까지 같이 넣어서 찜을 했는데, 양념이 가득 가득 벤 껍대기도 쫄깃 하고 너무 좋더군..^^;

오늘도 잊지 않고 요구르트를 먹이고, 간만에 둘이 앉아서 여유를 즐기며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앞으로의일 사둔의 팔촌이 어쨌다더라 등등.. 캐나다에서 돌아온 이후 오랫만에 느껴본 이 여유로움...
설아! 네가 태어나기전 그리고 태어난 후에도 엄마 아빠는 최대한 이 여유로음을 너와 함께 즐길꺼야~ 이제 한 2cm쯤 되었으려나? 엄마 아빠는 오늘도 너를 그리며, 하루를 마무리 한단다..^^

블로깅을 하며, 자꾸 사진을 깜빡 깜빡 잊는데, 이제부턴 좀 챙겨야 겠다.. 글만 적으니 너무 삭막해...;;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0. 11. 23. 23:32 Daddy's Diary

어제 하루 쉬고 출근한 선주...
내심 걱정도 되었지만, 하루 종일 이런 저런 일로 정신이 없다보니 연락 한번 못해봤다.. 더욱이 선주도 요즘 업무로 무척 바쁜터라.. 메신저 까지 꺼뒀으니..

7시가 가되니 간만에 선주에게서 온 연락..
집에 갈꺼라는데, 혼자 밥먹이기 그래서.. 회사 근처로 오라고 했다.
태교가 즐겁다에 나온 그 돈가스집.. 가끔 점심때 가서 먹긴 했었지만, 책에서 본뒤로 선주가 한번 가보고 싶하하던 그 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동대입구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한 작지도 크지도 않은 돈가스 집.
항상 정식메뉴(안심 + 생선?? 등심+생선??) 뭐 암튼.. 그것만 먹었었는데, 생선을 그리도 좋아하던 선주가 생선가스는 먹기 싫다기에 각자 안심과 등심 하나씩을 시켰다.

역시, 선주가 뭔가 딱 생각해서 고른 메뉴는 후회하지 않는 것 같다.
무척 맛있다며 허겁지겁 다 해치운 돈가스.. 만족하는 모습을 보니 나로서도 매우 만족 이었다.

오늘 고운맘 카드를 발급 받았다고 하니, 이제 이번주 병원비부터는 고운맘 카드로 결제 할 수 있겠다.

오늘의 Tip . 지난번에 적긴 했는데, 정부에서 시행하는 고운맘 카드라는게 있다. 총30만원을 충전 해 주고, 해당 금액 내에서 일최대 4만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발급 후 부터 출산 후 +60일까지만 사용가능 하니, 반듯이 빨리 발급 받는게 좋겠죠?

맛있는 저녁을 먹고 나서 내심 시작되는 선주의 고민..
지난부터 계속 품어오던 변비의 고민을 아직까지 말끔히 해결하질 못했기 때문이다..;

기존 처럼 요구르트를 먹어봐도.. 과일은 열심히 먹는다고 먹고 있는데도 시원치 않아.. 마지막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그건 바로! 프룬!! 주스와 건조과일 형태로 보통 약국에서 판다.

집에오는 길에 집근처 약국 두 곳을 가봤더니 둘다 팔지 않아 아이폰을 동원 해서 이약국 저약국 뒤져 구한 프룬!!(주스타입은 없어 사지 못했다;;)
사진-1.JPG

집에 오자마자, 냄새가 이상하다고 먹지 않겠다는걸 달래서 먹이고 재웠는데, 내일 아침에 효과가 있었음 좋겠다..

설아!! 아빠가 우리 설이를 위해, 엄마의 뱃속을 비워줄께!! 기대해~^^

   

posted by 뜬구름 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