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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2GPT: 임시채팅을 바꿔도 흐름을 잃지 않는 법

SD2GPT: 임시채팅을 바꿔도 흐름을 잃지 않는 법

AI와 장기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가장 무서운 순간은 “대화창을 바꿔야 하는 순간”이다.

컨텍스트가 길어지고, 대화가 느려지고, 이전 설명이 너무 많이 쌓인다. 새 대화방으로 옮기고 싶지만, 옮기는 순간 지금까지 쌓은 맥락이 사라질까 봐 불안해진다.

그래서 만든 것이 SD2GPT다.

SD2GPT는 무엇인가

SD2GPT는 ChatGPT 세션 전환용 압축 프로토콜이다.

AG에게 넘기는 SD2AG와 다르다. AG는 로컬 파일을 읽고 실행하는 도구다. 반면 ChatGPT는 전략을 세우고, 프롬프트를 만들고, 원고를 쓰고, 결과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역할을 한다.

SD2AG = 로컬 실행자에게 넘기는 작업 스냅샷 SD2GPT = 전략/검토/원고 작성자에게 넘기는 문맥 패키지

둘을 섞으면 안 된다.

왜 필요했나

대화가 길어지면서 이런 문제가 생겼다.

  • 작업 순서가 계속 바뀌었다.
  • AutoVideo 구현을 시작할지, blog 원고를 먼저 할지 헷갈렸다.
  • AG에게 줄 프롬프트와 ChatGPT가 직접 해야 할 일이 섞였다.
  • “원고 업데이트”를 실제 블로그 발행으로 오해할 위험이 생겼다.
  • 특정 프로젝트의 루트와 workspace 루트가 계속 혼동됐다.

이 문제는 단순 요약으로 해결되지 않았다. 필요한 것은 다음 세션이 즉시 판단할 수 있는 구조화된 요약이었다.

SD2GPT에 들어가야 하는 것

좋은 SD2GPT에는 최소한 다음이 들어간다.

1. Mode: workspace mode 또는 project mode 2. Current root check 3. Target project 4. User intent 5. Current state 6. Recently completed work 7. Open decisions 8. Forbidden actions 9. Key files to read 10. Known traps 11. Next recommended AG prompt 12. Next ChatGPT tasks 13. Blog article ideas if relevant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User intent다.

예를 들어 “블로그 원고 업데이트”는 티스토리에 글을 발행하라는 뜻이 아니었다. 기존 Markdown 초안을 최신 작업 내용에 맞게 고쳐 쓰라는 뜻이었다. 이 의도가 빠지면 다음 세션은 다시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 있다.

workspace mode와 project mode

SD2GPT는 두 가지 모드를 가진다.

workspace mode

워크스페이스 전체를 다룰 때 사용한다.

예:

  • System Bible
  • User Manual
  • _ai_workspace_template
  • blog/homepage/portfolio-blog 감사
  • 명령어 실행 위치 매트릭스
  • dump 정책

project mode

특정 프로젝트만 다룰 때 사용한다.

예:

  • AutoVideo 2.0 구현
  • blog PRD 복구
  • blog 원고 업데이트
  • 특정 오류 디버깅

모드를 적지 않으면 AI는 어디까지 봐야 하는지 모른다.

SD2GPT 예시

Mode: project mode Target project: blog Current root: <WORKSPACE_ROOT>/blog User intent: 기존 10개 블로그 원고 초안을 최신 작업 내용에 맞게 업데이트한다. 실제 발행은 하지 않는다. Recently completed: blog PRD/Architecture 복구, 명령어 실행 위치 매트릭스 반영. Forbidden: Playwright 실행, 로그인, 실제 발행, .env 읽기, blog/src 수정. Key files: WORKSPACE_USER_MANUAL.md, blog/docs/01_PRD.md, blog/docs/03_ARCHITECTURE.md, 원고 ZIP. Next ChatGPT task: 원고 10개 수정 및 신규 인사이트 글 2~4편 작성.

이 정도만 있어도 새 ChatGPT 세션은 훨씬 빠르게 이어갈 수 있다.

SD2GPT는 영구 문서가 아니다

SD2GPT는 대화 전환용 일시 산출물이다. System Bible처럼 영구 바이블이 아니다.

그래서 원칙은 이렇다.

지속 규칙 → WORKSPACE_SYSTEM_BIBLE.md 사용자 매뉴얼 → WORKSPACE_USER_MANUAL.md 현재 상태 → WORKSPACE_HANDOFF_CURRENT.md 세션 전환 → SD2GPT

문서의 수명이 다르다는 점을 분리해야 한다.

체크리스트

새 ChatGPT 세션으로 옮기기 전에 확인할 것.

  • workspace mode인지 project mode인지 적었는가?
  • 작업 루트를 명시했는가?
  • 사용자의 진짜 의도를 적었는가?
  • 금지 행동을 적었는가?
  • 다음 AG 프롬프트와 ChatGPT 작업을 구분했는가?
  • 실제 발행/삭제/커밋 같은 위험 작업을 분리했는가?

마무리

임시채팅은 편하지만, 장기 프로젝트의 기억 장치가 될 수는 없다. SD2GPT는 그 틈을 메우는 작은 프로토콜이다.

AI에게 일을 맡기려면, AI에게 넘겨줄 기억의 형식도 설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