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ddy's Diary

6월 8일 갑작스런 비..

뜬구름 잡기 2011. 6. 8. 23:56
어제 간단히 운동을 했더니, 왠지 오늘은 몸이 좀 좋은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얼른 운동을 가고 싶다는 생각도 절로 들었고.... 운동을 출발 하려는 찰나, 천둥 번개와 함께 비를 흠뻑 먹음은 것 같은 습한 바람이 불어오더라..

그래서 결국 우산을 들고 집근처만 뱅뱅뱅.. 배회를 하다가 들어왔다. 설이맘의 운동을 시키려다 내가 운동욕심에 점차 빠져드는 기분이랄까?? 정말 거의 처음인 것 같은데 그래도 나중에 설이도 업어주고 들어주고 하려면 미리미리 몸을 만들어 둬야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