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ddy's Diary

12월 11일 오래간 만의 휴식..

뜬구름 잡기 2010. 12. 11. 23:40
결혼 후 간만에 완전히 휴식을 취하는 토요일 이었던것 같다..
다행히 그 전까지 자꾸 아프다던 선주도, 막상 병원을 가보려고 했더니 이젠 다시 아프지 않단다..;;

그래서 덕분에 하루 종일 집에서 딩굴 딩굴~
주중에 티비방에 깔아뒀던 러그가 아주 유용한 작용을 해 주었다..
보일러를 틀어 놨더니 따끈 따끈 해졌는데 그 위에서 티비도 보고 간식도 먹고..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듯한 휴식..

덕분에 선주도 오래간만에 스트레스도 없이 잘 지낸 것 같다.
내일도 오늘 추럼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월요일날 좋은 컨디션으로 병원을 가 봐야겠다.. ㅎ

설이야~ 아빠가 아까 그랬지? 엄마좀 그만 괴롭혀!!
오늘도 여전히 밥먹을때마다 헛구역질을 하는 선주땜에, 자꾸만 가슴이 아프다..

그래도 엄마가 김차랑 반찮거리들을 오늘 택배로 보내주셔서 부담은 많이 덜었다..ㅎ
내일은 보내온 반찮으로 하루종일 양질의 식사를 해야겠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