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ddy's Diary

12월 22일 머리깍고싶은 설이맘

뜬구름 잡기 2010. 12. 22. 23:06
이제 슬슬 긴 머리에 질려가는 건지.. 갑자기 머리를 깍고 싶다고 조르고 있다.
그도 그럴게 긴 머리를 아침마다 감고 말리기만 몇십분 씩 걸리니 말이다.. 그런데, 난 설이맘의 긴 머리가 너무도 맘에 들어서 고민이 되니 말이야..

이제 점점 배도 불러올테고 그러다보면 점점 더 머리감기가 어려워 질테니..깍긴 깍아야 할테니, 참 애매하구나.. 나중엔 내가 직접 감겨주기도 해야 할텐데 차라리 누나가 한것 처럼 몽실이 머리로 깍아놔야 하나.. ㅎ

좀 더 고민 해 보고, 선주의 머리 스탈을 바꿔봐야 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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