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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잡다한 이야기들을 주절 주절.. 언젠간 하나만 집중할 날이 오겠지???
뜬구름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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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2. 21:23 Daddy's Diary
요즘 어느덧 하루 일과처럼 되어가는 모습.
퇴근시간이 다 도어가면 선주와 상의 하는 저녁 메뉴..
'오늘은 뭐 먹고 싶어?', '뭐 해먹을까?'

몇일전 쫄면에 이어 간만에 선주가 먼저 먹고 싶다는걸 알려왔다..
그건 바로, 스파게티...;

최대한 면류를 자제하고 있었기에 안된다고 못박았지만.. 그럼 다시 쫄면이라도 원한단다..;
자꾸 매콤한거, 면류를 찾고 있는데, 그래도 내심 너무 자극적이거나 한건 먹이고 싶지 않아서 안된다며 만류 했다..

그러나 어느덧 퇴근길에 나도 모르게 킴스클럽을 두리번 거리며 뭐가 좋을까 찾다가.. 포장으로 된 쫄면 이라던가 기타 몇몇가지를 보다 찝찝한 생각에 그냥 돌아나왔다..

집에 오자마자 예전에 사다둔 스파게티 소스 유통기한을 점검하고, 스파게티를 삶기 시작!
선주 오는 시간에 딱 맞추기 위해 따로 그릇과 소스를 데우고.. 면을 삶고.. 처음엔8~10분 삶으라길래...
'이거 다 퍼져서 못먹는거 아냐?' 라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중간 중간에 조금씩 면상태를 보다 보니 정말 10분정도는 삶아야겠더라...

덕분에 저녁에는 아침에 해 두었던 밥을 해결하지 못했기에 내일 아침으로 미루어야 겠다..
어느덧 귀차니즘이 몰려와, 내일 도시락은 그냥 패스..; 에고.. 내일은좀 쉬자..;

하루종일 앉아있어서 그런지 자꾸 허리가 아프다는 선주..
이제 설이가 자꾸자꾸 빠르게 커오는지 종종 배도 아프다고 한다.. 다행히 출혈은 없어서 아직 병원엔 안가봐도 되지만, 그래도 유심히 살펴 봐야겠다.. 여차하면 망설임 없이 바로 병원으로 가봐야지.. 울 설이는 소중하니까!!
posted by 뜬구름 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