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24. 00:58
Daddy's Diary
같이 퇴근하는 길에 갑자기 선주가 탕수육이 먹고 싶댄다..
그것도 좀 고급스러운(?)게 아닌, 정말 1,000원짜리 탕수육 같은 그런거...
집 근처에 아는데라곤 별로 없어서 킴스클럽에 들어가 둘러 봤는데 탕수육 비슷한것도 없고 말이지...;;
이제 14주차에 들어서며 차차 입덧이 끝나가야 할텐데, 그게 아니라 이제 부터 입덧이 시작 되는듯 하다..
지금 안사주면 나중에 설이에게 이를꺼냐니깐, 꼭 그럴거라며 다짐을 하는 선주를 보니 안사줄수 없더라..ㅎ
킴스클럽옆에 배달만 하는것 처럼 보이는 중식집에 갔는데 다행히(?) 넓은 자리가 있더라..
그래서 선택한 저녁메뉴는 탕수육 세트!!
우려 했던것과는 달리 맛도 괜찮았고, 선주도 만족하며 먹었던 저녁 식사 였덧것 같다.
이제 14주차에 들어서며 조금씩 위험은 감소 한다곤 하는데.. 그래도 입덧은 언제 사라질지 모르겠고..
그래도 이제부터는 요통과 두통등의 통증이 시작된다고 하니 주의 깊게 지켜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