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23. 00:00
Daddy's Diary
정말 오랫만에 술을 마셨던 것 같다.
창식이 형이 놀러오고, 10시 다되어 시작되었던 자리는 어는덧 새벽3시까지 계속 되었다.
정말 재미있고 즐겁게 웃고 떠들었던 시간 이었던것 같다.
살아가는 이야기, 고민들.. 대학교때로 돌아가서 걱정 근심 모조리 털어내는 그런 시간이었던듯..
덕분에 간만에 마신 술탓 + 막걸리 탓으로 오전 내내 머리 아파서 겔겔..;;
역시나 멀리까지 놀러 와서 술값에 쉬지도 못하고 새벽에 다시 매형만나러 간다며 가버린 창식이형..
자고 있을 시간에 이미 일찍 일어나 집으로 돌아가다니.. 정말 체력도 좋아..ㅎ
덕분에 선주랑 나는 완전.. 오늘 하루를 귀차니즘의 최고봉을 지내버렸다.
내일은 하루 세끼 모두 잘 챙겨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