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구름잡기의 잡소리 -ㅅ-a

정말 정신없이 지나가 버린 11월을 뒤로한채 순간 12월이 되어버렸다..
이제 점차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는듯 하고, 오늘 부터 선주의 컨디션도 점점 좋아지는 듯하다.

오늘은 일찌감치 퇴근해서 뭔가를 해주고 싶었는데, 딱히 선주가 끌리는 건 없다고 하고...
고민 고민 하다가 얼마전 엄마가 두고간 냉이로 나물을 해주기러 했다.

미리 전화로 엄마에게 배운 걸 총 동원해서 열심히 나물을 뭊이고, 밥을 새로 하고 정말 정신 없이 준비하는 도중 선주가 왔는데, 최하 2인용짜리 밥통에다가 1인용 밥을 했더니 너무 된밥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냉이나물을 맛있다며 잘 먹는 기분에 오늘또한 흡족...

이제 출혈도 많이 줄었다며 오늘은 한결 여유롭게 저녁시간을 맞이 하고 있다..
점점 선주도 건강 해져 가는 모습에, 선주와 설이에 대한 걱정이 한시름 줄어든다..ㅎ

얼마전 산모뱃지 땜에 겨우 겨우 찾아낸 아가사랑에서는 열쇠고리를 보내준다더니 오늘도 안온걸로 봐선... 이번주 내에 오긴 오려나 모르겠다..(이미 전국 보건소들은 대부분 다 소진해서 없다며 내년을 기약하라는 말도 안도는 소리만 떠들어 대고있다..;)

IE9 체험단 이벤트 당첨으로 받은  MS무선키보드 마우스 세트 도 얼른 받아야 선주에게 선물로 줄텐데.. 업무 피로도 감소를 위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