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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잡다한 이야기들을 주절 주절.. 언젠간 하나만 집중할 날이 오겠지???
뜬구름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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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1. 17. 00:15 Daddy's Diary
개그맨 아니 코미디언 김태균씨(그는 개그맨 이란 말보다 코미디언 으로 불리길 좋아 한단다..)가 쓴 태교가 즐겁다 라는 책을 읽기 시작하고, 아빠가 된다는것 한 생명을 갖는다는게 얼마나 행복하고 설레이는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그래서 오늘 헤리 형에게 캐나다로 한셋트 선물로 보냇다)

그의 책일 읽으며 나도 그처럼 해 보고 싶단 생각에 오늘부터 짧게라고 일기를 쓰려 한다 이름 하여, daddy's diary~~!! 오호 뭔가 있어보여!! ㅎ

비록 바쁘고 피곤 할지 몰라도 졸린눈에 오타 투성이일지라도 언젠가 돌이켜 보고 미소짓고, 먼 훗낫 나의 아이가 아빠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 했는지를 짧은 기록으로나마 남기고 싶다.

그러던 오늘은 첫날!!
이제 7주가 된 선주는 가끔 매스꺼워 하는것 이외엔 뚜렸한 입덧이 없어 나를 한시름 놓게 한다.

7주라는 기간을 기록하지 못했었기에 쭉 정리 해 보자


11월8일 아침에 선주로 부터 걸려오다 끊긴 facetime.. 그뒤 바로 카카오톡으로 날아온 한장의 사진!! 순간 내 눈을 의심하며 멍~~ 해졌다. 계획치도 않았고 예상치도 않았으니 .... 첨엔 뭐라 해야할지 잠시 망설였지만 이내 전화를 해서 점심에 병원을 가보기로 했고 병원에선 임신 축하 소식과 그땐 알아보기 힘들었던 사진 한장을 주었다 그건 바로 초음파 사진!! 내가 본 우리 아이와의 첫 모습 이었다



나중에 들었지만, 당시에 나에게 Facetime을 걸었던 이유는, 내가 정말 좋다고 했던 iPhone4의 광고중 하나를 따라 해 보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포기 했었단다..

광고속 모습처럼 그런 전화를 받았었더라면, 정말 뭉클하긴 했겠다.. ㅎ


마지막에 Apple Logo와 함께 "You're gonna be a dad" 라는 말이 나올때, 지금봐도 너무 뭉클하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뜬구름 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