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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잡다한 이야기들을 주절 주절.. 언젠간 하나만 집중할 날이 오겠지???
뜬구름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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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18. 01:50 Daddy's Diary
드디어 한주가 마무리 되고 주말이 되어간다.
이번 주말에는 장모님과 장인어른, 처재가 올라오는날..
내심 선주가 먹고 싶어하던 음식들을 먹을 수 있으리란 기대가 큰것 같다.

몇일동안 계속 먹고 싶다던 쫄면도 오늘 사줬는데... 역시 동네 분식집 쫄면들은 그 맛이 안난다..
쫄면하면 역시, 신포 쫄면이 짱이었어... 집근처에 은근 신포우리만두가 없다보니, 선주가 쫄면을 먹고 싶어 할때면 좀 난감 할때가 있다.. 최대한 밀가루 음식을 안먹이려고 하는데.. 그래도 그게 뜻대로 되진 않는구나.. 에효..

내일은 일어나자 마자 열심히 청소도 하고 이것 저것 해야겠다.. ㅎ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0. 12. 16. 23:22 Daddy's Diary
어떻게든 공복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간식을 고민하다가..
마켓오를 몇개 샀었는데, 곰곰히 생각 해 보니 어찌 되었든 일반 자연식품보단 과자가 좋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되었든 무언가 식품이 1년 이나 되는 유통기한을 가진다는건 어려운일이니까...

그래서 생각을 한것! 고구마 같은걸 하나씩 쩌서, 선주가 배달해 먹는 우유와 함께 먹으면 딱이지 않을까??
퇴근길에 마트에 들렀다 오는데, 어쩌다 보니 사야할 고구마는 안사고 밤,과일 등등만 가득 가득..
그래도 선주가 좋아하는 고구마 튀김?? 뭐 그런식으로 생긴거.. 그걸 찾게 되어 구매 했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유통기한이 긴 공산품 보다는 낮지 않을까?? ㅋ

오늘은 뭐 이럭 저럭 지나긴 했지만, 내일은 밤도 삶아 줘야겠다 ㅎ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0. 12. 16. 00:11 Daddy's Diary
어제부터 이상하게 치통이 심하게 오고 있다..
아무래도 죽 종류를 안먹고, 진통제도 안먹기 시작하면서 그런가 -ㅅ-a
그래도 이렇게 아픈건 아닌거 같은데.. 선주를 챙겨줘야 할때에 치통때문에 혼자서 고민이라니..

심지어는 눈도 아프고 머리도 지끈거리고. 이거 원...
내일 실밥뽑으러 가서 물어 봐야겠다..; 도대체 이거 왜 아픈건지..;;

선주의 식욕이 다시 돌아오나 십다가도, 다시 헛구역질 하기 일수고..
게다가 변비까지 시작 되다니... 요즘 과일이나 야채를 먹이는걸 좀 소홀히 했더니 그런가 보다..

내일부터는 과일 야채로 집중 공략을!! 화이팅!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0. 12. 14. 23:01 Daddy's Diary
오늘은...
오빠가...편두통에 고생을해서 패스~~

오늘은...
허그 데이니까 꼭 안아주고 자야지~^^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0. 12. 14. 00:03 Daddy's Diary
오늘은 2주만에 병원 가는날..
선주는 설이보러 가는 날이라며, 점심 후부터 들떠 있었다..

정신 없이 바쁜 스케쥴 때문에 나는 허겁지겁 출발 했고.. 다행 히 늦지 않게 병원에 도착 했다..
처음가보는 지하의 검사실에 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기존엔 보지못한 3D로 우리 설이를 볼 수 있었다.

쌔근쌔근 자다가도 다시 깨어나서 장난치다.. 자다를 반복하는 개구쟁이..
설이야!! 아빠는 오늘 우리의 미래를 위해 종신보험과 연금보험에 들었단다... 그러다 보니 이제야 일기를 쓰는거야..
아직 아빠는 돈벌이로는, 많은 준비를 하진 못하고 막상 풍족한 노후를 준비하려니 여러 모로 힘들더라.. 그래도 힘내서 울 설이가 컸을때 쯤엔 여유로운 준비를 해야지~ ㅎ 단, 너의 앞날은 네 스스로. ㅎㅎ

오늘 종신보험에 가입하고, 유서를 미리 작성해 달라며 종이 10장을 받았는데..음.. 기대가 되는걸?? 지금까지의 삶과 앞으로의 삶을 정리 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것 같구나.

엄마는 너무 늦어서 그런지 일찍 잠이 들었네.. 우리 설이도 엄마 뱃속에서 잘자구~ 내일 보자꾸나~^^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0. 12. 12. 23:41 Daddy's Diary
어제와 이어 정말 휴식 다운 휴식을 했다.
하루종일 먹고 TV보고 자고.... 그래도 마냥 잠만 잔건 아니고 3끼 모두 챙겨먹었으니.. 스스로도 만족 스럽다..

선주는 새로산 러그가 맘에 드는지, 하루 종일 러그 위에서 뒹굴 뒹굴 이다,.. ㅎ
이불속에서 나올 생각을 못하고, 너무 좋다며 간만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 같다.
게다가 따끈 따끈하게 쉬어서 그런지 배가 아프다거나 허리가 하프다던가 하는 아픔을 호소 하지도 않아 더욱 마음도 푸근 했다.

내일은 드디어 2주만에 가는 산부인과 진료,, 최대한 빠르게 업무를 마무리 하고 시간을 내야할텐데.. 가능할지 문제구나ㅜㅜ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0. 12. 11. 23:40 Daddy's Diary
결혼 후 간만에 완전히 휴식을 취하는 토요일 이었던것 같다..
다행히 그 전까지 자꾸 아프다던 선주도, 막상 병원을 가보려고 했더니 이젠 다시 아프지 않단다..;;

그래서 덕분에 하루 종일 집에서 딩굴 딩굴~
주중에 티비방에 깔아뒀던 러그가 아주 유용한 작용을 해 주었다..
보일러를 틀어 놨더니 따끈 따끈 해졌는데 그 위에서 티비도 보고 간식도 먹고..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듯한 휴식..

덕분에 선주도 오래간만에 스트레스도 없이 잘 지낸 것 같다.
내일도 오늘 추럼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월요일날 좋은 컨디션으로 병원을 가 봐야겠다.. ㅎ

설이야~ 아빠가 아까 그랬지? 엄마좀 그만 괴롭혀!!
오늘도 여전히 밥먹을때마다 헛구역질을 하는 선주땜에, 자꾸만 가슴이 아프다..

그래도 엄마가 김차랑 반찮거리들을 오늘 택배로 보내주셔서 부담은 많이 덜었다..ㅎ
내일은 보내온 반찮으로 하루종일 양질의 식사를 해야겠다!! ㅎ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0. 12. 10. 23:05 Daddy's Diary

얼마전부터 배가 아프다는 말을 종종 했었는데, 오늘은 그 아픈게 꽤 심해진것 같다..
자궁이 커지면서 아픈건가 했는데, 증상도 엇비슷 하긴 했었다.. 그런데, 그 아픈게 점차 심해지는 것 같고 고통도 나아지진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내일 일찌감치 일어나자 마자 병원을 한번 가 보기로 했다.. 혹여나 자궁 수축이라던지 그런 일들이면 안되니까..

하필 이럴때 사랑니를 뽑아서 먹는것도좀 부실하고 하다보니.. 서로 애매한 경계가 된듯 하기도 한데, 얼른 아픈게 낳고 턱도좀 나아야 기존 처럼 선주를 챙겨주기 시작 할텐데..

내일 병원에 가서 일상적인 일로 결론이나거나, 무언가 대책이 빨리 마련 되었으면 좋겠다..
그냥 무작정 더이상 참아보긴 너무 불안 하기도 하니까..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0. 12. 9. 21:44 Daddy's Diary
드디어 오늘.. 벼르고 벼르던 사랑니를 뽑았다..

왼쪽 위 아래 사랑니를 모두 뽑기로 했는데, 아랬니를 뽑는데 생각보다 이빨이 뚱뚱(?) 하다며 잘 나오지 않는다며 힘겨워 했다.. 우선 윗이를 먼저 뽑겠다며, 윗이를 뽑으려는데, 아앗!! 위쪽은 마취가 덜 댔다..ㅡ,ㅜ
다시 마취를 좀더 하고 윗니는 순식간에 수월하게 끝냈는데.
문제는 아랫니다...;;대략 거의 30여분 이상을 씨름한것 같다.. 결국 의사쌤도 포기를 하고 자르기로 결정하고 잘라내서 빼냈다..

워~ 쉽게 생각하고 갔는데 엄청 고생을..
어렸을때 한번 치과 가보고, 너무 치과를 무서워 해서 이빨을 뽑으러 간건 딱 두번째 였다..
그래도 어른이라고, 마취주사도 잘 참고 잘 버텼는데 정말 아랬사랑니는 너무 힘들었다..;
(절말 턱이 빠지는줄 알았다..ㅜ_ㅜ)

일기를 쓰는 지금, 죽을 먹고 있는데.. 먹을때마가 쉽진 않다.. 정말.. 말그대로 '참, 먹고 살기 힘들다..'

울 설이 이빨은 아빠가 무슨일이 있어서 관리 엄청 잘 해줄테야!! 설이는 아빠처럼 이런 고생 하지 않도록..ㅜ_ㅜ
설이너는 아빠처럼 치과가기 싫다고 아무리 고집 피워도 짤없어!!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0. 12. 8. 22:05 Daddy's Diary
몇일전부터 왼쪽 어금니쪽이 조금씩 아파오기 시작하더니, 오늘들어 너무 나도 거슬렸다..

오후 되어서도 너무 거실리길래, 회사 근처에 있는 치과를 가 보았다..
엑스레이를 찍어 보고 내린결론은 사랑니!
그동안 왜이렇게 사랑니가 자라지 않나 내심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나에게도 그 사랑니가 문제가 되었다.. 하필이때...;

우선 사랑니가 아랫턱 때문에 다 자라나질 못하고 있고, 음식 찌꺼기 및 기타 등등의 이유로 염증이 생겨 잇몸이 많이 부은것!
그게 아픔의 원인이었던 거다.

병원의 처방은 우선, 염증을 내리기 위해 이빨 사이에 낀 치석제거를 하잔다..
(솔직히 이건 그냥 핑계 같다는 생각이.. 사랑니만 뽑으면 돈이 얼마 안되니까..;, 그래도 그전부터 스케일링을 한번 해야겠다 생각 해 오던 터라 스케일링을 하고 돌아왔다.)

내일오후에는 사랑니를 발치 하기로 했는데, 내심 친구녀석이 사랑니를뽑고 마취가 풀린뒤에 때굴 때굴 구르던 모습이 생각나며 걱정이 되기 시작 했다.. 여러 가지 정보를 인터넷으로 알아보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충치가 심하다 보니 사랑니를 계속 방치하다 보면, 결국 나중에 치료비만 많이 발생할 것 같아 뽑기로 결정 하고 내일로 미루고 왔다..

사랑니가 자라면 사랑의 아픔을 안다고 했던가?? 그럼, 내사랑니는 앞으로 아빠가 되기 위한 고통을 겪는건가??

퇴근길에 선주는 만나 지하철을 타고오는데, 오늘도 선주는 노약자석에 앉아서 오고있었는데, 갑자기 '아가씨 좀 일어나!' 라고 뒤에서 어떤 사람이 소리치는게 아닌가?
뒤를 돌아보니 50~60대 정도 되어보이는 남자분이 노약자석에서 엉거주춤 일어나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순간 나도 모르게 짜증이 나며 '임산부 에요!' 라고 큰소리로 대답 했더니 겸언쩍은지 다시 자리에 가서 앉더라..

임산부 가방걸이를 하고 있어도..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알아보지 못한다.
'왜 젊은 것이 앉아있어?' 라는 눈빛으로 압박을 주기위해 위아래로 째려보고는 있어도 '임산부 먼저'라는 양보를 권하는 메시지는 읽어볼 마음조차도 없는 것 같다.

좌섯에도 그따위 어설픈 마크 보다는 아예 이름을 바꿔야 할것 같다. 임산부 및 노약자석 이라고..
으례 노약자석이라고 하면 흔히들 늙은사람들, 신체적으로 불편한 사람이라고만 생각 해 버리는 것 같다. 또한 잘못된 예의범절이랄까? 지나치게 자신에게 양보만을 바라는 모습도 지하철에서는 너무나도 눈에 띈다..

만삭의 임산부가 서서 가더라도... 목발을 짚은 사람이 서있더라도.. 이제 막 머리가 히끗 히끗 해지는 아줌마들이, 완전 멋지게 차려입은 노년의 멋쟁이 신사분들이.. 항상 노약자석은 자기 전용이라는듯 행동한다..

방금이라고 관절이,, 허리가 부러질듯 힘든척 하는 그 사람들 중에, 지하철에 오를때 빈틈으로 노약자석이 비어있을때 달려드는 그 체력과 스피드는 어디서 나오는건지.. DJ DOC의 노래에서 처럼, 정말 칼루이스보다 빠른것 같이 파고들면서..

캐나다에 있을때의 대중교통 이용문화가 다시한번 떠오른다.. 붐비는 대중교통속에서도 그네들의 양보문화는 우리보다 뛰어나다.. 항상 어린아이를 가장 먼저 배려하고.. 환자, 임산부, 여자들을 먼저 배려하는 습관들! 혹시 나의 행동이 저 사람에게 방해가 되진 않을까? 하는 배려와 먼저 사과하는 인사 습관들..(설사, 다른이의 실수로 부딛혔더라도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Sorry~) 점점 각박하게 돌아가는 사회에서 불신과 배척.. 그리구 이기주의만 남아가는 모습들이 좀 안타깝다..;

대중교통속에서 엉뚱한 방향으로 튀어나간것 같은데..; 정말,, 몇몇의 주변배려없이 자신만 생각하며 몰지각 하게 행동하는 몇몇사람들 때문에 더욱 각박해 지고, 그 피해가 다시 자신에게 돌아온다는건.. 생각치 않는건가?

무조건 임산부에게 양보 하라는건 아니다, 나도 물론 최대한 일반석에 자리가 나면 선주를 그쪽으로 유도하려고 애쓴다. 그리구, 보다 더욱 힘든 사람들을 배려하려고 애쓰고.. 딱 잠시만.. 행동하기전에 5초만 주위를 둘러본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다..

설이야! 아빠부터 항상 먼저 솔선수범해서 설이가 살아갈 세상은 그런 세상으로 만들고 싶다~^^
posted by 뜬구름 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