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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잡다한 이야기들을 주절 주절.. 언젠간 하나만 집중할 날이 오겠지???
뜬구름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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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10. 23:16 Daddy's Diary
금요일.. 정신없이 일 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밀려왔던 부모님께서 드디어 시간을 내서 올라오시게 되었다.
아버지 일, 과수원 일, 논 일 등등... 매우 바쁜 일들을 힘겹게 끝내시고 오는 거라 너무 죄송스러웠다.
그래서 어제, 너무 힘겨우면 그냥 출산 후에 오시라 했지만, 오늘 시간을 내서 올라오셨다.
늦은시간에 도착 하신거라, 서둘러 잠자리에 드셨고 비록 주말 잠시동안 게셨다가 내려가시겠지만, 맛있는거 많이 먹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해야지..
설이야!! 뱃속에서 마지막으로 보게될 할아버지 할머니가 놀러오셨어~  이제 조만간 설이가 나오면 누구보다 좋아하고 설이를 애뻐 해 주실 분들이야... 내일부터 2일동안 설이도 함께 재미있게 지내자~^^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1. 6. 9. 22:49 Daddy's Diary
요즘 화장실의 하수구에서 모락 모락 올라오는 냄새때문에 설이맘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주인 할머니께 고쳐 달라고 했지만, 그냥 막아두고 쓸때마다 열란다...; 이건 뭐..;
내 집도 아니니 내가 직접 사람 불러서 고쳐서 쓰기도 그렇고...; 샤워기도 계속 안고쳐줘서 직접 가져다가 고쳐쓰고..
번번히 집 관리 때문에 너무 실망이 크다 보니, 이젠 거의 자포자기... 얼른 계약 만료되면 이사를 가겠노라 다짐을 하고 있다.

그래도 요즘 설이맘이 집에 있다보니, 저녁마다 운동도 가고 좀 더 여유로운 생활을 하게 되는 것 같아 좋긴하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집에대한 스트레스도 커지는 것 같아 걱정 스럽긴 하지만, 앞으로 1년3개월 후엔..
더 쾌적하고 깨끗한 집으로 이사를 가겠지...ㅎ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1. 6. 8. 23:56 Daddy's Diary
어제 간단히 운동을 했더니, 왠지 오늘은 몸이 좀 좋은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얼른 운동을 가고 싶다는 생각도 절로 들었고.... 운동을 출발 하려는 찰나, 천둥 번개와 함께 비를 흠뻑 먹음은 것 같은 습한 바람이 불어오더라..

그래서 결국 우산을 들고 집근처만 뱅뱅뱅.. 배회를 하다가 들어왔다. 설이맘의 운동을 시키려다 내가 운동욕심에 점차 빠져드는 기분이랄까?? 정말 거의 처음인 것 같은데 그래도 나중에 설이도 업어주고 들어주고 하려면 미리미리 몸을 만들어 둬야 하겠지??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1. 6. 7. 22:51 Daddy's Diary
주말을 게을리 보낸 탓 인가?? 오늘 퇴근하고 시작한 운동은 왜이리 힘든지...;
설이맘을 대리고 1시간동안 돌아다녔는데, 겨우 그 시간동안에도 힘이 들더라..;

설이는 뱃속에서 어찌나 무럭 무럭 자라나는지 볼때마다 더욱 커진 느낌.. 매일 매일 저렇게 배가 빠르게 불러오면 어떻게 감당을 할 수 있으려나..;
저녁운동땐 유독 이쁜 애기들을 대리고 나와있는 부모님들이 어찌나 부럽던지.. 나도 몇달후면 아장 아장 거리는 설이를 대리고 나들이를 나설 수 있겠지??
설이야 얼른 나와서 아빠랑 엄마랑 재미있는 산책하자~^^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1. 6. 6. 22:05 Daddy's Diary
일어나기는 평소와 비슷하게 일어나긴 했는데.. 오늘은 완전 개으른 하루를 보낸 것 같다..
주말에 못봤던 1박2일도 다운받아서 보고, 영화한편 보고나니 점심시간.. 점심먹고 나서는 졸음이 몰려와 설이맘과 둘다 취침모드 들어갔다 나왔더니 하루가 휙~ 지나가 버렸다..;

매일 매일 설이맘을 대리고 운동하러 다녀야 하는데, 결국 실행에 옮기진 못했다..;
남은 기간동안은 정말 열심히 운동시켜야지... 겸사 겸사 나도 운동좀 하고 말이야..ㅎ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1. 6. 5. 22:44 Daddy's Diary
2주정도 늦은 만삭사진을 드디어 오늘 찍으러 갔다.
막상 압구정 까지 찍으러 갔더니 살짝 힘든감이 있긴 했지만, 또 하나의 숙제를 끝낸것 같은 마음에 흡족.. ㅎ






설이를 내려다 보는 모습이 너무 예뻐보이는 사진을 초이스 해 두고 왔는데, 앨범까지 나오는 날은 아마 설이가 태어났을 쯤이 될것같아 후에 설이의 50일 때에나 찾아 올 수 있을 것 같다.

내일까지 연휴이긴 하나, 희안하게도 출근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건 왜일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1. 6. 4. 22:48 Daddy's Diary
아침부터 시작된 병원진료들..
우선 그동안 미루고 미루던 안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던 것 같다..
눈에 염증이좀 있다며, 안약과 인공눈물, 그리고 2일치 약을 받아왔다.. 그리구, 약국에 갔다가 겸사 겸사 오메가3도 사오고...
그러고는 서둘러 산부인과 진료시작..; 정기점진과 함께 1~3시 출산교육 다시 진료시작...;
정말 하루종일 병원에만 돌아 다닌 것 같다..;

이제 3주정도면 설이가 나올텐데....이제 점점 실감처럼 느껴지기 시작 하더라..
설이맘은 오늘 병원에서본 비디오를 보더니 좀 두려워 지기 시작 했다고....;; 출산때 조심 해야 할 모든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더니 이제 점차 실감이 나더라..;; 이시간까지 설이맘은 설이의 저고리를 만들겠다고 열심이다..;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1. 6. 3. 22:30 Daddy's Diary
한주가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어제는 회식 때문에 일기도 못쓰고.. 그런데, 이번주에도 역시나 금요일의 야근...;;
결국 10시가 되어서 집에 도착 해서, 일주일 내내 집에서 심심하게만 지났던 설이맘과 잠시 놀아주려 했지만 왤케 졸린지...;

오늘은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고 내일 일찍일어나서 활동을 시작 해야지..;
설이가 정말 많이 커서 이제 힘겹다는 설이맘은.. 힘들어 하며 산책을 자꾸 건너 띄고 있어서 내일은 천천히 산책을좀 시켜야겠다. 이제 몇주내에 설이가 태어날 테니, 운동을 열심히 시켜야 출산때 덜 힘들겠지...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1. 6. 2. 02:48 Daddy's Diary
오늘은 어제보다 더 늦은 시간에 퇴근을 하고 있다.
새벽 3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라, 이미 날짜는 6월 2일로 바뀌었고 말이다..
늦어지는 날엔 어쩔 수 없으니 설이맘에게 일찍 자라고 했지만 나를 꼭 기다렸다 자야겠단다..
괜찮다고 그냥 자라고 했더니, 문을 꼭꼭 걸어잠그고도 혼자서는 무서워서 잠들기 싫단다..

예전에 신림에 쪽방에 살때 도둑이 들었던 일 때문인지, 아직도 혼자있는 집을 무서워 하고 있다.
그래도 갖가지 방범창과 잠금장치가 되어있지만 아직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는 모습에, 미안해 지더라..
언제쯤이면 정말 안심하고 혼자서도 잠을 이룰 수 있는 집으로 들어가게 될까...; 정말 더더욱 열심히 아끼고 돈을 벌어야 겠네..; 아니면 좀더 소비가 늘더라도 더욱 안전해보이는 집으로 가야하나...; 

암튼, 얼른 집에가서 잠못드는 설이맘을 재워야지..
(근데 왠지, 이시간에도 꾸벅 꾸벅졸면서 잠들어 있을 것 같은 기분이드는건 왜일까..;) 
posted by 뜬구름 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