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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잡다한 이야기들을 주절 주절.. 언젠간 하나만 집중할 날이 오겠지???
뜬구름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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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4. 20. 22:23 Daddy's Diary
오늘은 간만에 선주가 먼저 퇴근을 했다..
원래는 같이 들어오려고 했는데, 잠시 급히 일처리를 하다보니, 같이 맞춰서 나가지 못했더니 선주는 이미 2~3정거장을 지나간 뒤 였다.

결국 다소 늦게 출발을 하긴 했는데, 왠일인지 선주가 지하철역에서 기다리고 있더라..
그러면서, 치킨을 먹고 싶다고 치킨을 먹고 들어가자더라.. 평소 지하철역사내에 퍼지던 맛있게 느껴지던 치킨을 찾아갔다.

가격은 비비큐와 비슷하면서도 양은좀 더 적은 느낌이랄까..; 한약재에 재어놨다가 튀긴 거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냄새만 좋았던 것 같다. 그러고 부쩍 눈이 안좋아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안경원에가서 도수도 재고.. 설이맘은 임산부라서 안경원에서도 약간 부정적인 반응이랄까?? 원래 출산 전후 3개월 동안은 안경을 맞추는게 아니란다... 갑자기 시력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으니까... 나도 요즘 부쩍 눈이 안좋아진 것 같아 재보았는데 그다지 많이 나쁘진 않다고 하는데, 어찌 되었든 둘다 기존 안경을 챙겨서 내일 다시 가기러 했다.

돌아오는 길에 사온 콩나물을 다듬으며, 가정적인 모습이 되었다며 즐거워 하는 설이맘.. 자기가 많이 변했다며 뿌듯해 하더라.. 그래놓고 대답 잘 안한다고 구박을..ㅜ_ㅜ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1. 4. 19. 22:47 Daddy's Diary
어제 주문 했던 책 두권이 드디어 도착했다.
땅부터 인테리어까지 3억으로 단독주택을 지은 두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두 남자의 집 짓기"
무한도전으로 시작해서 1박2일로 끝나는 주말을 비꼬는 자기개발도서 "토요일 4시간"

첫번째 책은 아무래도 요즘 너무나도 관심이 가는 집이라는 주제와 맞기도 하고, 얼마전 M25에서 봤던 기에가 너무나도 와닿았기 때문에 구매 했던 책인데.. 3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긴 하지만, 사진과 읽기 가벼운 책이라서 그런지 도착한 날 벌써 1/3을 다 읽어 버렸다.

두번째 책인 토요일4시간 역시, 대략 훝어 봤을때에는 가볍게 느껴졌기에 빠르게 읽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설이가 맘놓고 뛰어놀 수 있는 단독주택을 빨리 갖는게 꿈이긴하지만, 현실적으로 몇년안에 3억을 모으는 도전은 어렵기만 하다..; 그래도 설이는 아빠가 이렇게 노력하고 있다는걸 알아줘야해~~ 알았지??? ㅎㅎ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1. 4. 18. 21:49 Daddy's Diary
오늘부터 가계부를 쓰기러 했다..
몇년째 미뤄오기만 하던 가계부 작성.. 과연 얼마나 갈런지 자신은 없지만 선주가 잘 해내겠지..
첨 확연한 자신감 없이 시작 했던 태교일기를 어느덧 이렇게 많이 써오고 있으니 말이다..

 설이가 본격적으로 자라서 유치원이 되는 7살때 까지, 남들과 비슷한 경제생활을 이루는게 목표니까!
안락한 우리만의 집 과 자동차.. 그를통해 주말에 종종 떠나는 나들이까지..
설이야, 엄마 아빠는 너를위해 이렇게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단다.. 너도 어서 건강하게 나오렴~
아자아자 화이팅!!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1. 4. 17. 22:37 Daddy's Diary
어제 늦게까지 놀다가 잠든 탓 인지, 오늘은9시가 다 되어서 일어났다..
어제의 다짐처럼, 칼국수를 맛있게 해 먹자는 생각에 먼저 일어나 설겆이를 하고 있었더니 설이맘이 깨어서 나오더라..

워낙 늦게 일어난 탓에 칼국수 반죽을 하다보니 10시가 넘어서 그냥 아침은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이마트 피자로 대충..
그리고 점심을 김치칼국수로 맛있게~~ ㅎㅎ

한참 배가 불러 쇼파에 늘어져 있었더니 옆에 있던 설이맘이 오늘은 게으름뱅이 할꺼라며..같이 늘어지더라..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먹어서인지, 포만감에 오후 내내 잠만 자 버린듯..;

결국 여느 주말처럼 밤이 되어 허겁지겁 청소며 빨래며.. 기타 등등..
나는 그간쓰던 전기장판을 고이고이 접어 치우고 겨울이불을 치우고 따듯한 날씨를 준비 했다.
곧 시간을 내어 방 배치도좀 바꾸고 해야겠어~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1. 4. 16. 23:52 Daddy's Diary
어제 저녁에 일찍 잠들고, 아침에도 일찍눈을 뜨긴 했지만 결국 아침먹고 뒹굴뒹굴..
송탄에 갔어야 하는데 어쩌다 보니 너무 힘없이 지내버린 것 같다..
밖의 날씨는 너무나도 좋았는데 말이야..

내일은 아침부터 여러 메뉴를 생각 해 두었으니, 잘 챙겨먹어야지..ㅎ
선주는 시원한 물을 안마셔서인지 계속 갈증이 난다고 하는데, 얼음으로 과연 달래질지 모르겠다..
오늘 하루종일 설이는 너무나도 신나서 까불던데.. 내일도 그럴려나?? 내일은 맛있는거 많이 먹여줄테니 더 힘내서 까불겠지??
설이를 위해서라도 내일은 좀 운동삼아 돌아다녀야 겠는데, 날씨가 별로라는 말이 있어 걱정이네..;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1. 4. 15. 21:32 Daddy's Diary
요즘 잠이 줄었다며 부쩍 투정부리는 설이맘..
게다가 얼마전까지 늦게까지 일하고, 주말엔 밖으로 돌아다니느라 너무 피곤해 하더니..
어제 밤부터 너무 피곤 해 하더라.. 그리곤 오늘도 일찍 쓰러져 잠이 들어버리고...
결국 이래저래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던지라 마음이 안쓰럽다.. 어찌 해야할런지... 어떻게 하면 피로를 필어줄 수 있을까??

설이야, 너무 엄마 뱃속에서  너무 까불거리지 말구 엄마 푹~~~ 쉬게 해주자~^^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1. 4. 14. 22:53 Daddy's Diary
오늘은 이직을 위한 인터뷰를 하고 늦게 집으로 돌아왔다.
함께 집에돌아가고 싶다고 기다리던 선주도 덩달아 늦게 집에왔고, 희안하게 오늘따라 둘다 피곤이...

그래도 집에오자 마자 분주히  저녁과 내일 아침까지 준비하는 선주의 모습에 감동..
그나저나 설이가 너무 빨리 자라는 건지.. 자꾸 갈비뼈가 아프단다.. 장난스럽게 설이가 갈비뼈 잡고 있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내심 선주 스스로도 두려움이 조금씩 생기는 것 같다. 출산의 두려움 보다는 지금에서 더 커질거라는 두려움 이랄까??
갈수록 급격히 몸도 무거워 지고 그러는데, 편히 쉬게 해주지도 못하고 여러모로 마음이 무겁다..

피곤하다며 일찍 잠든 선주에게 뽀뽀라도 해주고 자야 겠다..;;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1. 4. 13. 23:41 Daddy's Diary
여로모로 뒤숭숭한 상황에서 원준팀장님과 꼼장어와 함께 소주한잔 하러 갔다 왔다.
막상 이직을 결정하긴 했지만, 사람들과의 관계에서의 결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내일은 옮겨갈 회사의 인터뷰까지 있어서 여러모로 마음이 복잡하기만 하네..;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무시 할 수도 없을 뿐더러, 그렇다고 현실적인 모습들을 포기 할 수는 없으니까..

마음은 복잡 하지만, 오늘은 그냥 알딸딸한 술기운에 잠을자고 내일 다시 생각하자!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1. 4. 12. 22:08 Daddy's Diary
오늘 이직에대한 연락을 받고, 회사에 이직에 대해 이야기 했다..
옮겨갈 곳 에서는 최대한 빨리 왔으면 한다는데, 지금의 회사에서도 사람을 구해야 하니 막막하다..
내가 하던일을 할만한 사람도 구하기 쉽지 않은 것 같고.. 구한다 해도 연봉수준도 애매 해 보이니 말이다..

내심 남는사람들에게 미안함 마음도 크지만, 먼 방향으로 보았을때의 나의 생활을 위해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
캐나다에서의 생활에서 많은 것들을 배웠지만, 그중 하나는 회사는 개인의 삶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 라는 것.
혹시 모르겠다, 그런 회사가 있을 수 있을지도... 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회사의 전반적인 모습은 그렇지 않았으니..

내일모레 출산을 앞둔 임산부라지만, 비단 몇주만에 구조조정되어버리는 모습..그리고 2년간 발생하는 연봉협상 일자의 표류.. 기타 수많은 모습들 속에서 도무지 안정적인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으니..
이미 스스로 결정 한 일이고, 조금 더 힘든 길이 될 수도 있겠지만, 더 나은 나의 미래를 위한 투자, 그리고 새로운 변화를 위함이라 생각하자.

나의 60년 경제생활의 전환점이라 생각하고 힘을 내야지!
설이야! 아빠는 설이를 위해 조금더 힘들더라도 새로운 길을 가기로 했단다.. 우리 설이가 걸음마를 시작하고 많은 것들이 필요할때 당당한 아버지가 될 수 있도록..
posted by 뜬구름 잡기
2011. 4. 11. 22:11 Daddy's Diary
어제의 불상사 때문에, 선주는 아침에 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진료 후 출근을 하기로 하고 바로 갔는데, 다행히 설이에게 별다른 문제는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구 우리 설이가 어느덧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이제 어느덧 머리를 아래로 향하고 나올 준비를 차근 차근 해 나가고 있다.

벌써 1.5kg으로 부쩍 자란 모습으로 너무나도 당당히 있다고 한다. 비록 오늘 같이 가진못했지만 25일날 설이의 얼굴사진 찍을때는 꼭! 현장을 지켜주겠어!! 우리 설이의 예쁜 모습을 생생하게 봐야하지 않겠어??
설이야... 어제 처럼 갑작스러운 일이있었지만, 건강해 줘서 고마워~^^
posted by 뜬구름 잡기